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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 축구 승무패 38회차 "첼시, 맨유에 승리할 것"

입력 : 2016-10-20 14:00:42 수정 : 2016-10-20 14: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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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지은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 손준철)가 오는 22일(토)부터 24일(월)까지 벌어지는 국내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6경기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의 가장 뜨거운 경기는 첼시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맞대결이다. 첼시의 영광을 이끌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끌고 있는 맨유가 과연 어떤 경기를 펼칠지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경기인 만큼,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게임에서도 적중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축구팬 48.08%, 첼시가 무리뉴 울릴 것…무승부도 30.23%나와 적중 변수 될 것

첼시-맨유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은 홈팀인 첼시의 손을 들어줬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첼시는 절반에 가까운 48.08%를 얻은 반면, 맨유는 21.69%에 머물렀다. 단, 무승부 또한 30.23%로 높게 나와 승부를 쉽게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 양팀의 성적은 거의 비슷하다. 첼시가 5승1무2패(승점 16점)로 5위를 달리고 있고, 맨유는 4승2무2패(승점 14점)로 7위다. 득점과 실점 부문에서도 유사한 성적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상대전적에서는 첼시가 압도적이다. 첼시는 2012-13시즌 컵 대회부터 지난 시즌까지 치러진 10차례의 맞대결에서 5승5무로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안방에서는 4승1무로 더욱 무서운 모습을 보였던 첼시다. 3시즌 동안 승리를 맛보지 못한 맨유의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크게 상하는 상황. 명장 무리뉴를 영입한 올 시즌은 반드시 반전을 만들어야 하는 맨유다.

최근 기세는 첼시의 근소한 우세다. 첼시는 아스널에게 0-3으로 크게 패했지만, 이어진 헐시티전과 레스터전을 각각 2-0, 3-0으로 이끌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맨유 또한 최근 5경기에서 패배는 없지만, 최근 2경기 연속으로 무승부에 그치며 승점이 절실한 상태다. 변수는 주중에 페네르바체와 유로파리그를 치르는 맨유의 컨디션이다. 유럽대항전 경기가 없는 첼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때문에, 시합 외의 조건을 충분히 감안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 웨스트브로미치 완파 전망…레스터, 크리스탈팰리스 꺾고 한숨 돌릴 것

클롭 감독의 뛰어난 운영이 돋보이는 리버풀은 중위권 웨스트브로미치를 가볍게 누를 것으로 나타났다.

리버풀이 얻은 투표율은 무려 80.12%로, 6.69%에 불과한 브로미치를 크게 압도하는 수치다. 실제로, 올 시즌 리버풀은 안방에서 2승1무로 무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무려 3.0점의 높은 평균 득점을 올리고 있다. 9골을 넣으며 내어준 골은 단 2골. 맨유 마저 리버풀의 홈에서는 무득점으로 돌아갔다. 반면, 브로미치는 최근 3경기 연속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최근 8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리버풀의 상대는 아니라는 평가다.

이변의 가능성은 최근 맞대결 3경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는 양팀의 상성이다. 지난 시즌 리그 경기에서도 각각 2-2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이다. 디펜팅 챔피언 레스터는 물론, 첼시까지 물리친 리버풀의 상승세가 눈에 띄지만, 조금은 조심스럽게 다가가야 할 경기다.

지난 시즌 돌풍의 팀 레스터(53.55%)는 안방에서 이청용의 크리스탈팰리스(20.22%)를 누르고 최근의 부진에서 한숨을 돌릴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시즌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낸 레스터는 올 시즌 리그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순항하고 있지만, 리그와의 병행은 힘에 겨운 모습이다. 최근 리그에서도 리버풀, 맨유, 첼시 등 강팀에게 다득점을 허용하며 무기력하게 패하는 등 2승2무4패로 리그 13위에 머무르고 있는 레스터다.

이름값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크리스탈팰리스지만, 올 시즌 전력은 만만하지 않다. 지난 라운드에서 15위 웨스트햄에게 다소 의외의 패배를 당했지만, 이전까지 3연승을 포함해 5경기에서 3승2무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던 크리스탈팰리스다. 지난 시즌에는 레스터에게 두 경기 모두 0-1로 패했지만, 올 시즌은 상황이 크게 달라진 만큼 철저한 분석이 요구된다.

손흥민의 토트넘, 원정서 본머스 잡을 것…기성용의 스완지는 쉽지 않은 경기 전망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 화제의 중심이 된 손흥민이 활약하고 있는 토트넘(66.44%)은 본머스(15.01%) 원정에서 승점을 따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토트넘은 여전히 올 시즌 EPL에서 유일하게 패배가 없는 팀이다. 8경기에서 단 4점밖에 내주지 않은 짠물 수비에, 손흥민의 폭발력이 완벽한 밸런스를 만들어 주고 있다. 홈팀인 본머스 역시 올 시즌 3승2무3패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안방에서는 3승1패로 승점 9점을 올릴 정도로 강하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토트넘이 두 경기에서 8골을 퍼부으며(1실점) 본머스를 초토화 시켰지만, A매치에 이어 주중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 원정까지 다녀온 토트넘이 체력에 문제를 보인다면 본머스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는 경기다.

기성용이 소속된 19위 스완지는 이번 라운드에서도 승리의 기운이 보이지 않는다는 국내 축구팬들의 의견이다.

안방임에도 스완지가 얻은 투표율은 39.61%. 그마저도 보이던 애국베팅 마저 실종됐다. 스완지는 현재 리그 4연패를 당하고 있으며, 컵 대회까지 확대하면 5연패다. 물론 최근 버거운 상대를 만난 것은 사실이다. 컵 대회와 리그에서 강호 맨시티를 연속으로 만났고, 바로 이어진 경기가 리버풀과 아스널전이었다. 결과적으로 대부분 승점을 따내지 못했지만, 강팀을 상대로 모두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내용면에서까지 완패를 당하지는 않은 스완지다. 왓포드가 올 시즌 평균 실점 1.6점으로 하위권임을 감안하면, 스완지에게도 승산은 충분히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K리그 클래식과 EPL을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38회차 게임은 오는 22일(토)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상세한 일정은 케이토토 및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number3togo@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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