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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올 시즌 상금 '180억원'… 누적 상금은 '1001억'

입력 : 2015-10-20 15:31:16 수정 : 2015-10-20 15: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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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 달러(약 180억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사상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600만달러(약 180억원)를 넘어서 테니스 사상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ATP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조코비치의 올 시즌 성적과 상금을 공개했다. 조코비치는 올 시즌 단식에서 73승5패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9개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 등 활약을 펼치며 상금 1604만1009달러(약 181억원)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지난 18일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단식에서 자신의 57번째 타이틀을 차지하면서 상금 91만3600달러(약 10억2천만원)를 보태면서 단식 1598만6989달러(약 181억원)를 받았고, 복식에서도 5만4020달러(약 6000만원)를 받았다.

여기에 조코비치는 올 시즌뿐만 아니라 상금 누적액에서는 8844만4918달러(약 1001억원)를 기록,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9477만7963달러(약 1073억원)에 약 600만 달러 뒤져있다.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CNN은 조코비치가 2013년 라파엘 나달(7위·스페인)이 세웠던 기존 상금기록 1천450만 달러(약 164억원)를 일찌감치 뛰어넘었다고 전했다. 조코비치는 지난해 7월 윔블던 우승과 함께 세계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1년이 넘도록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올해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윔블던, US오픈을 차례로 제패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17경기 연속 무패, 22세트 연속 승리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조코비치는 “이번 시즌은 모든 경기가 잘 풀렸다. 최고의 한 해였다”면서 “코트에서의 매순간을 소중히 여기고자 했다”고 말했다.

체육팀 / 사진 =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씨비에스 스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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