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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42점’ 폭발… 클리블랜드, 선두 골든스테이트 격파

입력 : 2015-02-27 17:32:59 수정 : 2015-02-27 17: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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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체육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42점을 폭발시키며 서부콘퍼런스 선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격파 선봉에 섰다.

클리블랜드의 ‘NBA 킹’ 제임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주 퀴큰론스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42점·11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110-99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가 이날 득점한 42점은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다. 그의 개인 최다 득점은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뛴 2013∼2014시즌인 지난 3월4일 샬럿전에서 기록한 61점이다. 제임스의 독보적인 활약을 앞세운 클리블랜드는 동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2위 토론토를 맹추격했다. 이어 클리블랜드는 지난 1월 골든스테이트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당했던 패배도 설욕하며 1승1패로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접전을 이어간 두 팀의 승부는 4쿼터에서 갈렸다. 4쿼터 초반 92-78, 14점 차까지 앞서던 클리블랜드는 앤드리 이궈달라에게 연속 7점을 허용,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점수 차는 107-96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케빈 러브가 3점슛을 꽂아 넣어 골든스테이트의 추격에 쐐기를 박았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 외에도 카이리 어빙이 24점, 러브가 16점을 넣어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골든스테이트는 주포 스티븐 커리가 18점에 묶인데다 3점 슈터 클레이 톰프슨도 13점으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한편 피닉스 선스는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17-113으로 물리쳤다. 피닉스는 4쿼터 종료 13초 전 러셀 웨스트브룩에게 3점 플레이를 허용, 109-109 동점으로 연장전에 끌려갔다. 피닉스는 연장전 종료 3분 41초를 남기고 에릭 블레드소의 득점으로 113-111로 앞서 나갔고, 다시 블레드소, P.J. 터커의 득점으로 승리를 낚았다.

사진 = 미국 언론 AB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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