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IPTV와 디지털 케이블에서 최초 개봉하는 ‘야반소두’는 한밤 중 빗질을 할 때마다 괴이한 일들을 겪게 되는 한 부부의 이야기를 남아낸 공포 스릴러.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저택을 음침하게 담아내며 공포스러운 시작을 알린다. 잠을 자고 있는 아무와 샤오메이 부부의 침실에서 그들을 지켜보는 긴 머리카락의 하얀 소복을 입은 귀신의 모습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며 영화에 대한 흥미를 고조시킨다. 잠에서 깬 아무는 매일 반복되는 악몽과 불안감에 방을 둘러보다 빗질을 하고 있는 한 여자를 발견하고 “설마 칭칭이야?”라며 죽은 전 여자친구의 이름을 부른다. 소꿉친구 아밍의 초대로 웅장한 저택에서 신혼 준비를 할 수 있게 된 아무와 샤오메이는 그 곳에서 시간을 보낼수록 괴이한 현상들을 겪으며 참을 수 없는 두려움과 공포를 느끼게 된다. 운전하는 아무의 자동차 옆에 달라붙어 쫓아오는 충격적인 비주얼의 귀신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오싹함과 동시에 공포 영화의 묘미를 선사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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