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바클리 사진=CNN 홈페이지 캡처 |
바클리는 6일(현지시간) 대학스포츠를 다루는 온라인 매체인 ‘캠퍼스 인사이더스’의 세스 데이비스 쇼에 출연,“옛날에는 1주에 한번 정도 우즈와 얘기했지만 ‘그사건’이 일어난 뒤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 사건’이란 2009년 11월 우즈가 자신의 집 앞에서 자동차 사고를 낸 뒤 줄줄이 터져나온 성추문을 뜻한다.
바클리는 “그 사건이 이후 우즈는 다른 방향으로 나갔다”며 “우정이 깨졌다고 해서 화가 나지는 않았지만 실망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클리는 여전히 우즈의 팬임을 강조했다. 바클리는 “우즈가 잭 니클라우스의 기록(메이저대회 최다인 18승)을 깨기를 바란다”며 “그는 여전히 역대 최고의 골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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