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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메이웨더, 호날두 제치고 ‘연수입 킹’… 1000억원 넘는다고?

입력 : 2014-11-06 13:44:39 수정 : 2014-11-06 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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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를 제치고 최근 1년 사이에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에 올랐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최근 1년간 메이웨더가 1억500만 달러(약 1142억원)를 벌어들여 전세계 운동선수 가운데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수입이 1억 달러를 넘는 스포츠 스타가 탄생한 것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메이웨더가 두 번째다.

매년 이뤄지는 이 조사에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012년(3위)을 제외하면 2001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에는 6위(6120만 달러)에 머물렀다. 실제로 경기를 뛴 시간 대비로 따지면 메이웨더의 ''시급''은 우즈를 압도적으로 넘어선다. 메이웨더는 지난 1년간 단 2경기만을 치렀는데 승리로 장식하는 데 걸린 시간은 총 72분에 불과했다.

2위에는 8000만 달러(약 870억원)를 벌어들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올랐다. 지난해 조사에서 9위에 오르며 10위권 안에 처음 이름을 올린 그는 지난해 9월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와 5년짜리 초대형 계약서에 사인하며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곧바로 호날두를 뛰어넘는 금액에 바르셀로나와 재계약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역시 10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그러나 광고 등 부수입이 부족한 탓에 총 수입 6470만 달러(약 703억원)로 호날두에 밀렸다. 3위는 7230만 달러(약 786억원)를 번 농구의 ''킹'' 르브론 제임스(미국)가 차지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사진 =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 홈피이제

◇ 최근 1년간 최다 수입 운동 선수 <포브스>

1.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미국·복싱) 1억500만 달러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축구) 8000만 달러

3. 르브론 제임스(미국·농구) 7230만 달러

4.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축구) 6470만 달러

5.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농구) 6150만 달러

6. 타이거 우즈(미국·골프) 6120만 달러

7. 로저 페더러(스위스·테니스) 5620만 달러

8. 필 미켈슨(미국·골프) 5320만 달러

9. 라파엘 나달(스페인·테니스) 4450만 달러

10. 맷 라이언(미국·미식축구) 438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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