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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가 헐었어요” 반복해서 나타나는 설염, 원인과 치료방법은?

입력 : 2014-07-09 15:47:46 수정 : 2014-07-09 15: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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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사는 박모(28)씨는 최근 몇 개월간 혀에 염증이 반복되어 스트레스를 받다가 한의원을 찾았다. 박 씨는 “혀에 염증이 생기면 1주일 정도는 혀가 따가워서 말도 하기 힘들고 식사도 힘들다. 어쩌다 한번이면 참을 만하겠는데 한 달에 한두 번 꼴로 설염이 생기니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많다”고 호소했다.

◆구내염과 비슷, 면역력 키워야

설염은 구내염과 비슷한 모양으로 혀의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궤양이 생긴 부분은 붓고 혀 표면에 있는 오돌토돌한 모양인 설유두가 없어지면서 패인 모양이 된다.

설염이 생겼을 때는 혀가 붓거나 표면에 하얀 막이 생길 수 있고, 박 씨와 같이 식사 시 심한 통증이 느껴질 수 있다. 궤양이 생기면 통증은 더 심해지는데, 혀의 감각과 맛을 느끼는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설염이 생기는 원인은 구내염과 같이 피로누적과 면역력 저하로 인한 구강 점막의 방어력이 약해지면서 생기는데, 치유가 되는 형태나 기간도 두 가지 모두 유사하다. 보통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휴식과 영양섭취가 충분하면 1주일이내에 자연치유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1년에 6회 이상 반복적으로 생기거나, 한꺼번에 너무 많이 생기는 경우, 1주일이 지나도 자연치유가 되지 않고 만성화되는 경우는 인체 면역력이 크게 떨어진 상태로 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한방 구강내과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강남한의원(대전, 태평동) 이강환 원장은 “설염 치료에 가장 중요한 것은 휴식과 충분한 수면이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에는 설염이 자주 재발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하며, “인체 자체의 면역력을 키우는 치료를 도모함으로써 입안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방에서는 설염의 치료법으로 면역력을 높이는 한약치료와 구강점막과 혀의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한약을 처방하여 치료한다. 만일 설염이 1년에 6회 이상 재발되는 경우나 설염과 구내염이 동시에 10군데 이상 생기는 경우, 혀나 구강 내 점막뿐 아니라 입술까지 염증이 번지는 경우는 반드시 이러한 치료를 받아둘 것이 권장된다.

이강환 원장은 “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구강의 청결 유지를 위해 금연과 양치질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고, 올바른 식습관 유지와 함께 숙면, 휴식을 잘 취해야 한다”며, “재발을 막고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임의적인 연고 사용보다 몸 속 균형을 회복시키고 영양 공급을 활성화 시키는 한방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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