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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커리어 그랜드슬램' 2승 남았다… 프랑스오픈 4강행

입력 : 2014-06-04 10:12:03 수정 : 2014-06-04 1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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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커리어 그래드 슬램’에 한걸음 다가갔다.

조코비치는 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501만8900유로) 대회 열흘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밀로스 라오니치(9위·캐나다)를 3-0(7-5 7-6<5> 6-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2011년부터 이 대회 4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한 조코비치는 에르네스츠 걸비스(17위·라트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에서는 정상에 올랐지만 이 대회에서는 2012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조코비치는 앞으로 2승을 더 따내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16강에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를 잡는 이변을 일으킨 걸비스는 토마시 베르디흐(6위·체코)를 3-0(6-3 6-2 6-4)으로 돌려세우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2008년 프랑스오픈 8강 진출이 개인 최고 성적이던 걸비스는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 4강에 이름을 올렸다. 조코비치와 걸비스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4승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2008년 이 대회 8강에서 만나서도 조코비치가 3-0으로 이겼다.

한편 주니어 남자 복식에서는 이덕희(마포고)가 2회전에 올랐다. 니콜라스 알바레스(페루)와 한 조를 이룬 이덕희는 홍성찬(횡성고)-강구건(안동고)을 2-0(6-3 6-3)으로 제압했다. 청각 장애 3급인 이덕희는 주니어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16강에 진출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 = 미국 언론 폭스스포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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