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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프랑스오픈 8강… 2년 만에 우승 노린다

입력 : 2014-06-02 10:15:00 수정 : 2014-06-02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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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야 샤라포바(8위·러시아)가 2년 만에 정상을 노리는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2501만8900 유로) 단식 8강에 올랐다.

‘러시안 뷰티’ 샤라포바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 드 롤랑가로에서 치러진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4회전에서 서맨사 스토서(18위·호주)를 2-1(3-6 6-4 6-0)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2012년 프랑스오픈 단식 우승자인 샤라포바는 대회 두 번째 정상 정복을 향해 한 걸음 전진했다. 특히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 리나(2위·중국),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3위·폴란드) 등 톱랭커가 연이어 탈락하는 바람에 샤라포바의 우승 가능성은 한층 커졌다.

1세트를 내준 샤라포바는 2세트 4-4에서 2차례 날카로운 공격에 성공, 스토서의서브 게임을 빼앗고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샤라포바는 마지막 세트에서 스토서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여 승리를 챙겼다.

샤라포바의 8강 상대는 가르비네 무구루사(35위·스페인)다. 무구루사는 폴린 파르망티에(145위·프랑스)를 2-0(6-4 6-2)으로 제압하고 8강에 합류했다. 무구루사는 이 대회 2회전에서 윌리엄스를 2-0(6-2 6-2)으로 완파하고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사진 = ESP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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