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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샤라포바 ‘미녀들의 대결’ 승리해 남자친구와 동반 우승

입력 : 2014-04-28 17:06:27 수정 : 2014-04-28 17: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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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9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 정상에 등극했다.

샤라포바는 27일(한국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포르셰 그랑프리 단식 결승전에서 아나 이바노비치(세르비아, 세계랭킹 12위)에 2-1(3-6 6-4 6-1) 역전승을 거뒀다. 샤라포바는 이로써 이 대회 3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대회 결승전은 '미녀들의 대결'로 불리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1세트는 이바노비치의 일방적인 우세로 끝났다. 2세트 초반까지도 이바노비치가 3-1로 앞서며 완승을 거두는 듯했지만 샤라포바의 '대역전극'이 바로 시작됐다.

샤라포바는 내리 4게임을 따내 5-3으로 전세를 뒤집고 결국 2세트를 따낸 뒤 3세트에서 이바노비치를 거세게 몰아붙이며 승리를 챙겼다. 샤라포바는 이바노비치와의 상대전적에서 8승2패로 우위를 보였다.

한편 샤라포바의 남자친구인 그레고리 디미트로프(불가리아, 세계랭킹 16위)도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RD 나스타세 티리악 트로피 단식 정상에 등극해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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