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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성형외과 임중혁 원장, 대만의료진 대상 물방울가슴성형 강연

입력 : 2014-03-21 10:15:36 수정 : 2014-03-21 10: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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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엘(TL)성형외과는 최근 해외 의료진의 잇따른 방문 요청 및 협력 강화로 국내 성형수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병원 가슴성형센터 임중혁 원장은 지난 13일, 가슴 보형물 생산 업체인 미국 앨러간사에 초청으로 대만 의료진을 대상으로 ‘물방울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성형’에 대해 강연 및 임중혁 원장만의 수술 기법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임중혁 원장은 지난 해 10월 달에도 아시아 의료진을 대상으로 같은 강연을 진행해 성공적인 결과를 보여준 적이 있다. 이번 강연은 당시의 강연에 대한 호평으로 다시 한 번 임 원장의 수술 기법을 배우고자 하는 의료진이 많아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최근에는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추구하고 있는데 이에 ‘물방울 가슴성형’이 주목이 되고 있다. 물방울 가슴성형술이란 물방울의 형태와 느낌처럼 동적인 움직임을 강조하며 유두 하방은 물이 찬 것처럼 풍만하고 부드러운 곡선으로 볼륨감이 높은 모양을 말한다.

기존에 시술됐던 가슴 확대술은 누워도 가슴이 솟은 부자연스러운 모양이라면, ‘물방울 가슴성형’은 가슴의 움직임이 물방울이 움직이는 것처럼 가슴의 모양과 움직임의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가슴확대성형이다.

다만 만족스러운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전에 미리 흉각의 크기, 가슴 피부의 두께, 유방 조직, 유방 밑 주름과 유륜 과의 거리 등 입체적인 상관관계를 분석해야 하는 등 난이도가 높은 수술에 속한다.

임중혁 원장은 여기에 내시경 장비를 이용한 가슴성형 시술의 안정성과 정확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가슴성형을 시술 시 보형 물을 넣는 방법 중 하나로 겨드랑이 2~3cm 절개를 해 내시경을 직접 보면서 시술하므로 시술 중에 혈관 손상과 신경손상이 적고, 수술 후 합병증, 구형구축의 확률이 낮고 출혈이나 통증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또 가슴 내부 조직을 절개할 때는 보형물이 들어갈 공간만 박리하기 때문에 상처가 아무는 시간도 줄어들어 회복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으로 최근 많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수술방법이기도 하다.

임중혁 원장의 수술법을 눈으로 확인한 의료진들은 “겨드랑이 절개를 통해 물방울 보형물을 넣는 것부터 내시경으로 수술을 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좋은 수술을 보여준 임 원장에게 감사하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조원익 기자 wi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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