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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맨’ 르브론, 31점 맹폭… 마이애미, 뉴욕닉스에 완승

입력 : 2014-02-28 17:05:36 수정 : 2014-02-28 17: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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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르브론 제임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마이애미 히트의 완승을 이끌었다.

코뼈 부상으로 안면 보호대를 쓰고 나온 제임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13-2014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에서 31점을 퍼부어 팀의 108-82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는 지난 21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경기에서 코뼈가 부러져 1경기에 결장했다. 7일 만에 얼굴에 검은색 보호대를 착용하고 출전한 제임스는 1쿼터부터 레이업과 3점슛을 쏘아 올리며 뉴욕의 코트를 휘저었다. 드웨인 웨이드도 23점을 넣으며 힘을 보탠 마이애미는 87-64로 앞선 채 4쿼터에 들어가 낙승을 예감했다. 뉴욕은 카멜로 앤서니가 29점을 넣었지만 완패를 면하지 못했다.

브루클린 네츠는 폴 피어스가 18점을 기록하는 등 출전 선수 13명이 득점하는 고른 활약을 펼쳐 덴버 너기츠를 112-89로 꺾었다. 동성애자임을 밝힌 뒤 브루클린에 입단한 센터 제이슨 콜린스는 8분 동안 뛰며 3점을 올렸다.

워싱턴 위저즈는 3차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토론토 랩터스를 134-129로 물리쳤다. 워싱턴은 3차 연장 종료 1분 20초를 남기고 트레버 아리자의 2득점으로 129-127로 앞서 나간 뒤 리드를 뺏기지 않고 승리로 마무리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트 홈페이지 캡처

◇ 28일 전적

인디애나 101-96 밀워키

워싱턴 134-129 토론토

마이애미 108-82 뉴욕

브루클린 112-89 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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