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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나체사진 올리고 식겁한 NFL 선수…무슨 해프닝?

입력 : 2014-01-10 12:41:35 수정 : 2014-01-10 12: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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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의 나체사진을?

미국프로풋볼(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의 한 선수가 실수로 트위터에 동료의 나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0일(한국시간) NFL닷컴에 따르면 펀터 팻 맥아피(27)는 지난 5일 옷을 모두 벗은 쿼터백 앤드루 럭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맥아피는 당시 홈 루카스오일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 콘퍼런스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45-44로 승리한 뒤 동료들과 사진을 찍었다. 3쿼터 초반 10-38, 28점 차로 밀린 상황에서 승부를 뒤집은 대역전극을 연출한 터라 라커룸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이로 인해 맥아피는 동료 아담 비나티에리와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는데, 그 사진 속에는 씻기 위해 옷을 모두 벗은 럭의 모습도 담겨있었다.

맥아피는 “집으로 가는 길에 여자친구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려줬다.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트위터 팔로워가 17만명에 이르는 맥아피는 급히 사진을 삭제했다.

맥아피는 “럭에게 400번 정도 전화한 것 같다”며 “통화가 된 후 사과를 하고 ‘괜찮다’는 답을 들은 뒤에야 마음이 안정됐다”고 덧붙였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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