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국은 지난 7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에 자신의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출연, 리얼한 솔로 생활을 여과 없이 드러내며 다양한 매력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상국은 자신의 싱글하우스를 먼저 공개했는데, 수북이 쌓여있는 빨랫감 등 손길이 필요해 보이는 집안 곳곳의 모습들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익숙한 듯 침대에 앉아 TV를 보며 홀로 라면을 먹는 모습은 여성들의 모성본능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집 공개 이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양상국은 자신의 매니저부터 친구, 형수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중매인들이 나온 것을 보고 부끄러운 듯 까칠하게 반응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막상 맞선상대로 나온 여성들과는 제대로 눈도 못 마주치며 수줍어 해 순수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뭇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평소 양상국은 때로는 까칠하고 투정을 부릴 때도 있지만 보면 볼수록 순수하고 인간적인 매력으로 많은 이들에게 웃음과 눈물을 선사하며 호감을 사고 있다. 이날 방송 후에도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대세다운 면모를 보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양상국 나와서 너무 재밌었음!” “양상국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데, 직접 가서 챙겨주고 싶다” “양상국 착하고 순박해보여서 좋다” “양상국 이상형인데 진짜 만나보고 싶음” “인간의 조건에서 양상국 괜찮던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양상국은 ‘개그콘서트’를 통해 촌놈 캐릭터와 사투리 개그로 인기를 모았고 ‘인간의 조건’에서 평소 볼 수 없었던 다정다감하면서도 진솔한 모습들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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