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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터’ 주원, 국민힐링남에 이어 국민대세남 등극

입력 : 2013-09-04 14:00:53 수정 : 2013-09-04 14: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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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원이 국민 힐링남에 이어 국민 대세남으로 등극할 태세다.

인기리에 방송하고 있는 KBS 2TV 월화극 ‘굿닥터’에서 주원은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어 천재적인 의학지식과 지녔지만 아이 같은 순수함도 동시에 갖고 있는 레지던트 박시온 역을 열연하고 있다.

특히 주원은 매회 혼신을 다하는 자폐 연기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을 웃고 웃게 만드는 등 안방극장에 일명 ‘박시온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있다. 자기주장을 내세울 때는 자신감 넘치는 또렷한 눈빛연기와 아이들과 있을 때는 한 없이 해맑고 순수한 연기, 그리고 감정에 극이 달았을 때의 자폐 연기까지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박시온 역에 생명력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이에 많은 시청자들은 완벽한 주원표 박시온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주원은 이제 '국민 힐링남'을 뛰어넘어서 ‘국민 대세남’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지난 10회 방송분에서 시온은 차윤서(문채원 분)의 퍼스트 어시던트로 규현의 수술을 성공해 본격적인 레지던트의 활약을 보이게 됐다. 이제 그는 아이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마음을 본격적으로 치료할 예정이라 팬들이 거는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크다. 특히 박시온, 주원은 능청스러운 매력까지 더해 100% 완벽한 연기로서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도 선사하고 있다.

자신의 스캔 능력으로 윤서의 몸을 스캔할 줄 안다며 장난치는 연기라든가 윤봉길의 엉덩이가 바지를 먹었다며 놀리는 능청스러운 면, 그리고 윤서에 대한 첫사랑 감정연기등 천진난만한 매력에 안방극장 팬들은 흠뻑 빠져들었다.

다소 어두워 보일 수 있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내공 있는 연기로 감동과 웃음을 표현해내는 오가는 주원은 올가을 안방극장에 진정한 대세남임에 틀림없다.

방송이 끝난 후 게시판에는 “물 올랐다 진짜. 천의얼굴 주원 다음주도 기대 된다” “주원 능청스러움도 연기 잘하는 듯 코믹연기 도전하셔도 될 듯” “월요일을 기다리게 만드는 남자 주원” “요즘 어딜가나 굿닥터 주원 얘기다” 등 대세남 주원을 응원하는 많은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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