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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큰 말과 가장 작은 말이 있는 곳-세계 말 체험 동물원

입력 : 2013-06-30 16:50:40 수정 : 2013-06-30 16: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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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작은 말인 '셔틀랜드 포니'
 KRA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제주경마공원 내에 위치한 세계 말 체험 동물원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말 체험 동물원은 제주마를 포함해 클라이데스데일, 포니, 당나귀 등 세계 희귀품종 말 11종 33두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 전시·체험 동물원이다. 
가장 큰 말인 '클라이데스데일'
 특히 세계에서 가장 큰 말인 클라이데스데일(몸무게 약 900kg)과 가장 작은 말인 셔틀랜드 포니(몸무게 약 150kg)가 인기를 끌고 있다. 클라이데스데일은 스코틀랜드의 클라이드강 근처에서 서식하던 품종에서 유래된 것으로 처음에는 농사용으로 사용됐으나 도시에서 무거운 짐수레나 마차를 끄는 용도로 유명해졌다. 반면 평균 93cm의 셔틀랜드 포니는 짐 운반용, 아이들 승마용, 포니쇼 등에 활용되며, 키는 작지만 생존력과 힘, 지구력이 강하며 성질이 온순하고 용감하다. 
말갈량이 삐삐에 나왔던 '아팔루사'
 이밖에도 인디언이 타고 다녔고, 지난 1970년대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말괄량이 삐삐‘에 나왔던 품종인 '아팔루사', 카우보이의 말 '페인트', 천연기념물 제347호인 '제주마', 경주마 '더러브렛', '아메리칸 미니어처' 및 ‘당나귀’ 등의 다양한 품종의 말들이 방문객들을 반기고 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말 체험 동물원의 운영시간은 연중(토~일), 3~11월(수~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이며 단, 동절기간(12~2월)은 주말에 한하여 운영한다. 단, 우천시에는 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영하지 않고 있다.

 말 체험 동물원에 전시된 말은 관상마필로써 견학 체험용이므로 시승은 불가하다. 대신 근처에 위치한 아름다운 승마장에서 무료로 승마체험이 가능하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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