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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빅3' 대폭발…챔프전 승부 원점

입력 : 2013-06-14 13:51:41 수정 : 2013-06-14 13: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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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가 ‘빅3’의 맹활약을 앞세워 2012-2013시즌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4차전을 승리했다.

마이애미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AT&T센터에서 열린 샌안토니오와의 원정 4차전에서 109-93으로 이겼다. 1,3차전은 샌안토니오가 이겼고 2,4차전은 마이애미가 가져간 두 팀은 2승2패로 호각세를 이루며 남은 5∼7차전에서 챔피언 트로피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됐다. 5차전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6차전과 7차전은 다시 마이애미의 홈 경기로 이어진다.

마이애미의 승리 주역은 ‘빅3’로 불리는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크리스 보시였다. 3차전 부진으로 많은 구설수에 올랐던 간판 제임스는 3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웨이드는 32점에 가로채기 6개로 뒤를 받쳤다. 보시 역시 20점, 13리바운드로 이름값을 다 했다. ‘빅3’는 이날 마이애미의 109점 중 85점을 책임졌다.

3차전에서 3점슛 16개를 터뜨리며 승리했던 샌안토니오는 이날도 3점슛 성공률 50%(16개 시도해 8개 성공)를 기록하며 마이애미에 추격했지만 실책을 마이애미의 2배인 18개나 되면서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샌안토니오의 간판 팀 덩컨이 20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고 3차전에서 오른쪽 다리 근육을 다친 토니 파커도 15점, 9어시스트를 투혼을 보였지만 아쉬운 패배를 맛봐야 했다. 

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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