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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의 연승 행진이 27에서 끝났다.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2∼2013 NBA 정규리그 시카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97-101로 졌다. 이로써 마이애미는 약 2개월 만에 패배를 맛보며 28연승에 실패했다. 1972∼1973시즌 LA 레이커스가 세운 NBA 최다 연승 기록인 33연승 달성도 좌절됐다. 하지만 마이애미는 56승15패로 여전히 NBA 30개 구단 중 최고 승률을 달리고 있다. 동부콘퍼런스 2위 뉴욕(44승26패)과 무려 11.5경기 차이다.

마이애미는 1쿼터를 22-32로 뒤지면서 출발했고 이후 좀처럼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종료 1분22초를 남기고 마이애미의 레이 앨런이 골밑 득점으로 89-94까지 따라갔지만 시카고는 곧바로 카를로스 부저와 네이트 로빈슨의 연속득점으로 종료 30초 전 98-89로 달아나 승부를 갈랐다. 시카고의 루올 뎅이 28점을 넣었고 부저는 21점에 리바운드를 17개를 잡으며 맹활약했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32점), 크리스 보시(21점), 드웨인 웨이드(18점)가 힘을 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31-43으로 밀린 것이 아쉬웠다.

보스턴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제프 그린이 종료 직전 골밑 슛을 넣어 93-92로 역전승을 거뒀다. 애틀랜타는 토론토를 107-88로 제압하고 최근 6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LA 레이커스는 미네소타를 120-117로 꺾고 최근 상대 전적 22연승 행진을 계속했다. 레이커스는 서부콘퍼런스 8위 자리를 지키면서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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