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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 실책 단 2개 무결점 경기로 레이커스 제압

입력 : 2013-03-06 16:49:05 수정 : 2013-03-06 16: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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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가 단 2개의 턴오버라는 무결점 경기 내용을 보여주며 상승세를 타던 LA 레이커스를 제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6일(한국시간) 미국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러셀 웨스트브룩이 37득점에 10리바운드, 케빈 듀랜트가 26점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레이커스를 122-105로 꺾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 승리로 44승16패가 돼 서부콘퍼런스 선두 샌안토니오(47승14패)를 2.5경기차로 추격했다. 레이커스는 경기 도중 팔꿈치를 다친 코비 브라이언트가 30점을 넣었지만 패하면서 30승31패가 돼 다시 승률 5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오클라호마시티가 기록한 턴오버 2개는 NBA 역대 최소 타이 기록이다. 이전에는 밀워키가 2006년 4월 인디애나를 상대로 기록한 바 있다. 실책 없는 깔끔한 경기 내용을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는 한때 18점차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다만 4쿼터 중반 레이커스의 추격으로 108-102로 쫓긴 것이 유일한 위기였다. 이 때도 오클라호마는 6분여 동안 레이커스를 무득점으로 봉쇄하면서 달아나며 완승을 거뒀다.

보스턴은 폴 피어스가 18득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 제 몫을 해줬고 애브리 브래들리가 22득점으로 힘을 보태면서 필라델피아를 109-101로 물리쳤다. 덴버는 새크라멘토를 120-113로 이겼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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