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박만희 사령관)에 따르면 김정훈이 자선냄비에 기부한 드리미 쌀화환은 중화권과 일본에서 지난 8일 열린 김정훈의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보내온 것으로 김정훈과 팬들의 뜻에 따라 기부됐다. 쌀과 함께 계란 2000개도 함께 전달했다. 쌀과 계란은 구세군 자선냄비를 통해 국내 결식아동과 캄보디아 결식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훈의 팬들은 지난 해 4월 김정훈 전역 팬미팅에 540kg의 김정훈 응원 쌀화환을 보내온 것을 시작으로 지난 1월 김정훈 생일파티 팬미팅에 쌀화환 2.68톤, 지난 3월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드리미 쌀화환 3.261톤을 보내온 바 있다. 김정훈은 팬들의 뜻에 따라 일본 동북 지방 쓰나미 피해지역 주민에게도 일본 쌀 500kg(한국쌀 환산 1250kg)을 기부한 바 있다.
한편 김정훈은 13일 일본 요코하마와 17일 중국 상하이를 마지막으로 2012아시아투어의 모든 일정을 끝마친다.
강민영 기자 myk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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