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 마사지기' '진동애플힙' 등도 인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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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희뷰티의 '진동파운데이션' |
2012년 봄, 뷰티업계 아이콘으로 ‘진동’이 뜨고 있다.
‘진동파운데이션’을 필두로, ‘진동 마사지기’, ‘진동 바디케어’ 등 ‘진동’을 가미한 뷰티용품들이 인기몰이 중인 것.
한경희뷰티의 ‘진동파운데이션’이 대표적이다. 론칭 9개월 만에 매출 350억원을 돌파한 히트상품으로, 지난 18일 GS숍 ‘기적의 뷰티쇼’ 특집 방송에서 총 3만3000세트 이상을 판매하며 일일 최고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경희 진동파운데이션’은 바르는 기술에 따라 피부표현이 달라진다는 점에서 착안해 개발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분당 5000회 이상 얼굴을 두드려주는 진동 퍼프가 파운데이션 밀착력을 높여 자연스럽고 완벽한 피부 표현이 가능하다. 기기와 화장품이 결합된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으로, 개발에만 2년 이상 소요 최적의 두드림과 파운데이션 제형을 갖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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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션에서 판매하는 '얼굴전용 진동마사지기' |
‘진동 마사지기’도 인기다. 26일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얼굴전용 진동마사지기’(6만9000원)와 ‘휴대용 진동 마사지기’(2800원)가 히트상품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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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션에서 판매하는 '진동애플힙' |
김용규 옥션 뷰티 담당 팀장은 “진동기능을 가미한 뷰티용품들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전문가 못지 않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가격대도 전문 피부관리숍의 절반 가격에 구입 가능해 시간에 쫒기는 직장인 여성이나 미모관리에 서툰 초보자들이 즐겨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 “미세한 진동이 핸들링으로 소화할 수 없는 세밀한 부분까지 관리할 수 있고, 고물가 시대에 저렴함을 찾는 소비 성향도 한 몫했다”고 덧붙였다.
정정욱 기자 jja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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