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의 김용준이 뮤지컬에 도전한다.
김용준은 오는 11월 7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에 남자 주인공 왕경태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젊음의 행진’은 만화 캐릭터 ‘영심이’와 TV쇼프로그램 ‘젊음의 행진’을 혼합한 새로운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2008년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무대로 34살이 된 영심이가 어릴 적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는 이야기. 극중 신승훈, 김건모, 이문세, 이승철, 신해철, 강수지, 현진영, 김완선 등의 노래가 자연스럽게 삽입된다.
제작사 PMC프로덕션 측은 “지난해 여름의 초연에 이어 올해 재공연하게 됐다. 이번 공연에선 스토리라인을 강화해 이야기의 흐름을 더욱 자연스럽게 꾸미며, 가요로 이루어진 뮤지컬 넘버들을 새롭게 추가해 음악을 듣는 재미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자 주인공인 왕경태 역에는 김용준과 함께 ‘이블데드’, ‘아이러브유’의 정상훈이 더블캐스팅 됐다. 여자 주인공인 오영심역에는 ‘위대한 캣츠비’, ‘싱글즈’를 통해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탤런트 김지우와 ‘맘마미아’, ‘내 마음의 풍금’의 이정미가 낙점됐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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