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효주가 일본에서 새로운 한류스타로 낙점됐다.
드라마 ‘일지매’가 지난 7월 자체 최고 시청률인 31%(TNS미디어 기준)로 막을 내린 후 일본 언론이 한효주에게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이에 한효주는 지난 25일 강남에 위치한 르네상스 호텔에서 20여개의 일본 매체가 모인 가운데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일본 언론들은 한효주에게 ‘일지매’에서 은채의 비중이나 처음 사극에 도전한 소감 등을 집중적으로 물어봤다. 이에 한효주는 시종일관 차분히 대답하며 한류스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효주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올 줄 몰랐다. 저를 아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일본 팬들의 사랑에 감사 드린다”며 “드라마 ‘일지매’와 배역 은채를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한효주는 인터뷰 중간 중간 틈틈이 공부한 일본어로 대답하는 열의를 보였다.
한효주는 영화 ‘여자’와 ‘아주 특별한 손님’ 그리고 윤석호 PD의 드라마 ‘봄의 왈츠’ 등을 통해 일본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일본 언론은 한효주를 최지우의 뒤를 이을 한류스타로 주목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일지매’는 11월 일본에서 방영된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팬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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