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아는 극중 재벌가 첫째 며느리 유란 역을 맡았다. 유란은 지적이고 단아한 성품으로 남편 규성(장현성)의 출세를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면서 까지 집안에 충실하는 인물이다.
양정아는 최근 출연했던 ‘엄마가 뿔났다’를 비롯해 ‘아줌마가 간다’, ‘왕과 나’ 등 출연작마다 억척스런 아줌마, 지고지순한 여인, 악녀 등으로 다양한 변신을 해왔다.
이번에도 그는 유란을 통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한다. ‘유리의 성’은 현대판 신데렐라 이야기로, 주인공인 민주(윤소이)가 재벌 2세와 결혼하면서 겪는 갈등을 그린다. ‘행복합니다’ 후속으로 9월 초 첫 방송 예정이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사진제공=스타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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