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과 황희찬이 찰떡호흡을 자랑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오만과의 7차전에서 1-0으로 앞서고 있다.
한국은 공격적으로 오만을 밀어붙였지만 골문은 여는 건 쉽지 않았다. 오만보다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나 유효슈팅을 기록하는 것조차 어려웠다. 황희찬이 답답한 흐름을 끊었다.
황희찬이 전반 40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강인의 패스가 빛났다. 전반 38분 백승호의 부상으로 급하게 교체로 나선 이강인은 투입 3분 만에 도움을 기록했다. 번뜩이는 킬패스를 찔러넣었다. 쇄도하던 항희찬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받아 왼발로 강한 슈팅을 때렸다. 공은 오른쪽 골대 구석에 꽂혔다.
고양=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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