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을 위해 다시 모인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월드컵 예선에 나설 태극전사들을 공개한다. 홍 감독은 오는 10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과 8차전 요르단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올해 첫 A매치다. 한국은 20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치르고 닷새 뒤인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벌인다.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유리한 고지에 서 있다. 승점 14(4승 2무·12득점 5실점)로 B조 1위를 달리고 있다. 1, 2위를 확정하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이번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잡을 경우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본선행을 확정한다.
신선한 얼굴이 발탁될지 기대를 모은다. 최근 맹활약 중인 양현준(셀틱)이 기대를 모은다. 지난 1일 세인트 미렌과의 2024~2025시즌 프리미어십 29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후반 20분 교체 투입해 2골 1도움의 미친 활약을 펼쳤다. 4일 BBC가 발표한 프리미어십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양현준은 홍명보호에서는 아직 대표팀에 승선한 적이 없다.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PSG),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재성(마인츠) 등 유럽파의 무난한 합류가 기대되는 가운데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페예노르트)은 부상 이슈가 있어 미지수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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