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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은, 故오요안나 사건 언급…선배로서 소신발언했다

입력 : 2025-02-11 21:57:54 수정 : 2025-02-11 21: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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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은이 기상캐스터 선배로서 故오요안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유튜브 ‘지금백지연’

지난 10일 유튜브 ‘지금백지연’에는 ‘前 기상캐스터 배우 김혜은, 친정 MBC 향한 작심 발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유튜브 ‘지금백지연’

영상 속 게스트로 출연한 김혜은은 “얘들이 뽑혀 가지고 왔을 때 내가 이런 생각했어. 적어도 멋있게 나가야 되겠다, 적어도 회사에서 ‘너 그만해’ 소리는 듣지 않을 때 내가 나가고 ‘박수칠 때 떠나야 되겠다’”라며 기상캐스터 시절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실망시키고 싶지 않으니까 진짜로 열심히 했거든요”라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지금백지연’

김혜은은 “후배 교육도 이제 내가 다 시키고 그랬는데 괜히 얘네 들어오고 1년 정도 됐을 때 내가 병이 나더라고요”라고 회상했다. 그는 “지금 벌어진 요런 일들을 제가 보면서 느끼는 거는 어느 조직이나 왕따는 있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있어서는 안 되는데 사람들이 있다 보면은 꼭 그게 생기더라고요”라고 전했다.

 

김혜은은 “그리고 그 안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저는 제가 MBC에 바라는 걸 하나 얘기하자면 저때는 제가 비정규적으로 들어왔지만 제 급여가 괜찮았고 그리고 비정규직다운 비정규직 이었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날씨를 전하는 기상 캐스터들의 대해서 회사는 어떤 가치를 두고 있는가, 소모품처럼 상품화를 하는 그런 시선으로 조직이 보고 있지 않은가”라고 비판의식을 드러냈다.

 

한편, 김혜은은 서울대에서 성악을 전공, 배우가 되기에 앞서 MBC 간판 기상캐스터로 활동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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