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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여성유닛 ‘영하 10°C’, ‘여전히 아름다운지’ 리메이크

입력 : 2025-01-19 08:50:00 수정 : 2025-01-19 08: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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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여자 멤버들의 유닛 ‘영하 10°C’를 결성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겨울에 부르고 싶은 노래’ 편으로 꾸며졌다. 다같이 부를 윈터송 프로젝트의 단체곡을 정하고, 여자 멤버들의 유닛 ‘영하 10°C’를 결성한 박진주-에일리-미주-해원(NMIXX)이 ‘여전히 아름다운지’ 리메이크 음원을 녹음하고 공개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4.5%, 5.6%를 기록했다. 

 

‘놀면 뭐하니?’ 멤버들과 가수 김조한, KCM, 존박, 에일리, 해원(NMIXX), 승헌쓰(재쓰비), 그리고 배우 송건희와 펜싱 선수 오상욱까지 ‘윈터송 메이트’ 14명 완전체가 모두 모인 자리가 만들어졌다. 지난 촬영 때 함께하지 못했던 히든 멤버 송건희와 오상욱을 향한 관심이 쏟아졌는데, 미주와 송건희는 5년 전 예능 ‘복면가왕’에서 춤을 춘 사이로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재회의 춤을 준비하는 사이, 하하는 “미주보다 송건희가 더 예쁘다”라며 아저씨팬이 되는가 하면, 박진주는 “(얼굴만 봐도) 재밌다”라고 무조건 반사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단체곡 투표에 들어갔다. 후보곡으로 곽진언&김필 ‘지친 하루’, YB ‘흰수염고래’, 이적 ‘같이 걸을까’, 러브홀릭스 ‘Butterfly’가 흘러나왔다. 특히 ‘Butterfly’를 부를 때는 멤버들이 하나 둘 자연스럽게 합창에 참여, 즉석에서 화음이 쌓이며 소름을 유발했다. 밝고 희망적인 가사가 모두를 하나로 모았고 결국 단체곡으로 확정됐다. 남자 멤버들이 1순위로 많이 뽑았던 ‘흰수염고래’는 남자 유닛곡으로 정해졌다.

 

멤버들은 여자 유닛곡으로 정해진 김연우 ‘여전히 아름다운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은 유닛 이름을 거창하지 않게 정하자면서 ‘영하 10°C’라 작명했고, 멤버들은 무심한 듯 신경 쓴 ‘꾸안꾸’ 네이밍에 만족했다.

 

멤버들은 1999년에 발표된 곡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요즘 스타일로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는 연인과 헤어져 야위었다는 가사에 “전 이별하면 살이 찌는 스타일이다”라고 밝혀, 가사가 ‘좀 야위었어’가 ‘좀 살쪘어’라고 변경됐다. 해원은 “전 가사가 와닿지 않았어요. 이별을 해본 적이 없으니까”라며 순진무구한 표정을 지었고, 미주는 “너 말 조심해야 해”라고 경험자의 따끔한 충고(?)를 해 웃음을 유발했다.

 

4인 4색 감성으로 재해석한 ‘여전히 아름다운지’ 음원이 방송일인 1월 18일 오후 6시 공개됐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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