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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 이현 “첫 게스트 BTS 제이홉, 굉장히 부담됐다”

입력 : 2025-01-13 15:09:23 수정 : 2025-01-13 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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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의 DJ 이현. MBC 제공.

‘친한친구’ DJ 이현이 첫 게스트로 방탄소년단 제이홉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마포구 MBC 사옥에서 ​MBC 라디오 신규 DJ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개편으로 DJ를 맡게 된 윤상, 이상순, 이현과 제작진이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MBC FM4U ‘친한친구 이현입니다’의 이현은 월∼목요일 자정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심야 라디오의 DJ를 맡았다. 지난해 11월 25일 첫 방송에는 특별한 손님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바로 그룹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었다. 제이홉과 이현은 빅히트 뮤직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다. 이현은 빅히트 뮤직의 1호 가수로 2007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은 빅히트 뮤직에서 데뷔해 글로벌 스타로 성장했다. 이현은 데뷔 때부터 방탄소년단을 지켜본 직속 선배로 그간 자체 콘텐츠, 댄스 챌린지 등을 통해 친분을 드러낸 바 있다. 

 

전역 후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선배와의 의리를 지켰다. 이날 이현은 “첫 게스트로 제이홉씨가 와주신 건 ‘이게 되나?’ 했는데 됐던 일이다. 군복무가 끝난 친구들 중에 응원을 와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미국에서 바쁘게 스케줄을 하고 있던 제이홉이 와줬다”고 감사를 전했다. 

 

하지만 이내 “솔직히 첫 게스트가 제이홉씨여서 굉장히 부담됐다. 대스타이기도 하지만 회사 후배이기도 하고 아직 능숙하지 않은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보여준다는게 미안하고 부담스럽기도 했다”고 답했다. 이어 “비가 오는데도 아미 분들도 굉장히 많이 와주셨다. 제이홉씨가 와주셔서 긴장하지 않고 첫 방송을 잘 끝낸 것 같다. 너무 고마웠다”고 인사하며 “아마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차례차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심스레 예측했다.  

 

‘친한친구’를 담당하는 최지민 PD는 “방송을 하다보면 놀랄 때가 많다. 정말 많은 학생들이 공부하면서 적적하다, 위로 받고 싶다며 문자를 보낸다”며 “어린 친구들에겐 늦은 시간대지만 그 시간대를 살고 있는 청소년 친구들이 의지할 수 있는 노래도 듣고 공감해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대라고 생각한다”며 자정 시간대의 장점을 전하기도 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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