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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직접 즐긴다…강남·광화문에 시즌2 기념 팝업

입력 : 2024-12-26 08:50:00 수정 : 2024-12-26 0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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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과 삼성역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2' 미디어 파사드.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이 시작된 서울 일대가 시즌2 관련 이벤트로 가득 채워졌다.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드디어 오늘(26일) 오후 베일을 벗는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는다.

 

공개에 앞서 넷플릭스는 세계 전역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에 관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서울부터 루카, 파리, 암스테르담, LA, 시드니, 상파울루, 바르샤바, 런던까지 전 세계 11개국에서 펼쳐진 글로벌 팬 이벤트에 400만 명 이상이 참여해 한국 음식과 전통놀이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다. 

서울 강남에 열린 '오징어 게임2' 팝업. 넷플릭스 제공.

지난 9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이벤트를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오징어 게임’을 기다려온 수많은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20일부터 오는 1월 12일까지,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에서는 1월 5일까지 ‘오징어 게임’ 시즌2 팝업을 운영한다. 해당 팝업은 입구에서부터 대형 ‘영희’가 방문객들을 직접 반겨줄뿐만 아니라, 참가자 등록 포토부스와 작품 속 등장하는 미로 계단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강남 팝업에서는 28일까지 게임의 참가자들이 착용하는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대여할 수 있고, 돼지 저금통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오징어 게임’ 속 세계와 똑같이 재현된 참가자 숙소에는 실제 촬영에 사용된 벙커 침대와 OX 투표 머신도 전시되어 있다. 29일부터는 참가자 숙소가 시즌2에 등장하는 게임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게임에 참여하면 ‘오징어 게임’ 한정판 어드벤트 캘린더를 받을 수 있는 특별한 기회 또한 주어진다. 부산 팝업에도 OX 투표존이 마련되어 있으며, 거대한 미로 계단과 함께 실제 촬영에 사용된 회전목마, 컬러풀한 문들이 설치되어 있다.

서울 강남에 설치된 '오징어 게임2' 미디어 파사드. 넷플릭스 제공.
서울 광화문 설치된 '오징어 게임2' 전시. 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서울 윈터페스타의 일환인 ‘서울라이트 광화문’에도 참여했다. 먼저, 광화문 광장에서 1월 5일까지 ‘영희’ 구조물과 함께 ○△□를 활용한 다양한 조형물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영희’ 구조물은 ‘오징어 게임’에서 만큼이나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광화문을 찾은 많은 이들의 인증샷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해치마당도 ‘오징어 게임’의 색깔을 입혀 특별한 휴식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미디어월을 통해 보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명동과 삼성역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2 미디어 파사드를 만나볼 수 있다. 명동 신세계백화점에서 1월 5일까지, 삼성역 K-POP 스퀘어에서 3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미디어 파사드는 연말을 맞아 서울 도심을 찾은 시민들에게 ‘오징어 게임’의 화려한 귀환을 알리며 즐거운 경험을 안긴다. 특히, 핑크가드들이 ‘오징어 게임’ 속 알록달록한 게임장에서 게임을 준비하며 참가자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과 “게임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라는 문구는 작품 공개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을 극대화시킨다.

 

세계 전역에서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바로 오늘(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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