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2세 성별 공개 “아들일 줄…예상 빗나갔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임신중인 아이의 성별을 공개했다.

18일 유튜브 ‘담비손 DambiXon’에는 ‘드디어 공개! 따봉이 성별은? 젠더리빌 파티 (+본에스티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손담비는 “오늘 드디어 성별을 공개하는 시간인데요. 저희 오빠가 제가 입덧도 없고 해가지고 임신한지를 잘 몰라요”라고 웃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제가 21주여가지고 이제 배가 상당히 좀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때 좀 실감하시죠?”라며 남편 이규혁과 대화를 이어갔다.

이규혁은 2세의 성별에 대해 “난 솔직히 아들이었으면 좋은 게 방목형, 좀 편안하게 키울 수 있지 않겠나. 그리고 이제 외출했을 때 나랑 옷 똑같이 입혀서 이렇게 데리고 다니는” 로망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딸은 더 소중하지”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게 첫 딸은 아빠를 많이 닮고 첫 아들은 담비를 많이 닮는데 그 외적인 이슈 때문에 또 비주얼적으로 널 닮기를 나는 원했지”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손담비는 “성별을 되게 궁금해 하시더라고요”라며 아이의 성별에 대한 힌트가 담긴 상자를 열었다. 그리고 딸이라는 결과가 나오자 “아들일 거 같았는데 예상을 빗나갔네요”라며 “저보다 오빠가 훨씬 괜찮은 사람이라 우리 따봉이의 모든 거는 아빠 닮았으면 좋겠고, 어쨌든 저희가 으쌰으쌰 해가지고 이 딸인 우리 따봉이 한번 잘 키워 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담비는 최근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고 알렸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