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군 면제 논란을 해명한 가수 박서진이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다.
10일 박서진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매체 보도를 통해 “박서진이 ‘2024 KBS 연예대상’에 참석한다”라고 밝혔다. 최근 타조엔터테인먼트 측은 “박서진이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맞다”며 “20대 초반 가정사 등으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라고 뒤늦게 군 면제 사실을 알려 논란이 일었으나 시상식 등의 일정 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박서진은 KBS 2TV 예능물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을 통해 안타까운 가정사와 그럼에도 현재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 등을 공개해 시청자들로부터 웃음과 눈물을 자아내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지난 7일 방송된 ‘살림남2’ 방영분에서도 가족과 함께 심리 상담을 받아 힘들었던 과거를 고백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이날 방송에서는 치매 증상을 보이면서도 박서진의 콘서트 준비에 매진하는 이민우 어머니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민우 어머니는 박서진 콘서트를 앞두고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박서진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는 등 넘치는 팬심을 보여주었다. 어머니는 앞서 1대 1 장구 수업과 목걸이를 선물해준 박서진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명절을 방불케 하는 잔치 요리를 선보였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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