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x3 농구 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2024 KOREA 3x3 올팍투어 파이널’이 열린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4일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3x3 전용코트에서 2024 KOREA 3x3 올팍투어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9월20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된 올팍투어 예선에서는 엘리트 대학 농구팀, 코리아투어리그 팀 등 총 11개 팀이 참여하여 치열하게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예선 성적을 토대로 올팍투어 파이널에 진출할 8팀이 결정됐다. 참가 팀은 블랙라벨스포츠, COSMO,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동국대학교, 중앙대학교, 충주고등학교, 우아한스포츠다.
이 가운데 엘리트 대학팀과 3x3 최강팀으로 불리는 블랙라벨스포츠와 COSMO의 맞대결이 가장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는 23세 이하(U23) 선수 육성과 더불어 향후 국제 대회를 대비한 3x3 선수 발굴 시스템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협회 또한 “지금까지 없었던 차세대 3x3 국가대표 선발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3x3 농구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국가대표 선수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올팍투어 파이널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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