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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유비빔, 불법 영업 고백에…‘유퀴즈’ 촬영분 폐기하나

입력 : 2024-11-01 16:13:11 수정 : 2024-11-01 16: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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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유비빔 씨가 불법 영업 사실을 고백했다.

 

사진=뉴시스

1일 유비빔은 자신의 SNS에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 저의 잘못을 고백하고자 합니다”라며 몇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과일 행상, 포장마차, 미용실까지 여러 장사를 해왔지만, 번번이 실패하여 2003년부터 허가가 나지 않은 곳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다 구속돼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습니다. 깊이 반성했고, 이후 1년간 가게를 폐업했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사진=유비빔 인스타그램
사진=유비빔 인스타그램

이어 유비빔은 “그러나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아내 명의로 공연전시한식체험장 사업자로 등록해 편법으로 얼마 전까지 영업을 했습니다”라며 불법 영업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떳떳하게 음식점을 운영하기 위해 각 공공기관 및 규제개혁위원회에 규제를 풀어 달라고 간절히 호소하고 매달렸지만 그 벽이 너무 높아 저의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동일한 내용의 입장문이 수기로 적혀 있다. 유비빔은 본래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 출연을 예고했지만, 이번 고백으로 인해 방송 여부가 불투명하게 됐다. 이날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 측에서 “회의가 진행 중이긴 하지만, 유비빔 씨의 촬영분을 폐기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분위기”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한편, 유 비빔은 ‘흑백요리사’ 흑수저 ‘비빔대왕’으로 출연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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