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옹성우가 만기 전역한다.
16일 옹성우 측에서는 이날 만기 전역 소식을 전하면서 오는 17일 오후 6시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을 만날 예정이라고 알렸다. 옹성우는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제6보병사단 군악대에서 목관연주병으로 성실히 복무를 마쳤다.
이날 옹성우는 소속사 판타지오를 통해 “나라를 위해 헌신하시는 간부님들과 용사들 그리고 전역하신 많은 선배님들께 존경심이 들었다. 살면서 하지 못할 경험과 다양한 감정들을 마주했던 시간이었다. 기다려주신 위로(공식 팬클럽명), 가족, 친구들 덕에 힘을 얻었다”며 전역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입대를 앞둔 지난해 3월에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살면서 이렇게 짧게 머리카락을 잘라본 적이 없다. 마음가짐이 좀 더 단단해졌다. 열심히 즐기고 멋있게, 듬직해져서 돌아오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전역을 앞둔 지난 15일에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미리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옹성우는 지난 2017년 Mnet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큰 화제를 모았고 이후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후에는 솔로 가수와 배우를 병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공개된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에 출연하기도 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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