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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김용건, 파티 벌이다 이순재 보고 얼어붙은 이유는?

입력 : 2024-10-03 14:17:42 수정 : 2024-10-03 14: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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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개소리’에서 김용건이 극 중 갑작스런 건강 이상 증세를 느낀다.

 

3일 오후 9시50분 방송되는 ‘개소리’ 4회에서는 서울과 거제를 오가며 배우로서의 본업에 열중하는 김용건이 일상 속에서 실수를 남발하며 곤란한 상황을 겪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치매가 의심될 만큼 저하된 기억력 때문에 낭패에 빠진 김용건의 모습이 담겨 있다.

 

김용건은 남의 차량을 타고 전혀 엉뚱한 장소로 이동하는가 하면, 달력에 표시해둔 중요한 날짜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기억해내지 못하는 등 심상치 않은 증세를 보인다.

 

이에 예수정, 임채무, 송옥숙까지 한데 모여 그의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다고 해 시선을 모은다. 속담 초성 맞추기 퀴즈에 열을 올리는 이들의 모습을 통해 동료의 건강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아끼는 시니어들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일 경사가 겹친 김용건을 축하하는 파티가 열리고, 모두가 진심으로 그의 ‘열일’을 응원하는 등 화목하고 단란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하지만 파티의 주인공인 김용건은 이순재를 보자마자 표정이 굳고, 이후 분위기가 놀랍도록 반전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김용건의 치매 위기가 단순한 건망증으로 인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그가 이순재를 보고 사색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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