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9월 가왕전에서 획득한 상금 200만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선한스타는 스타의 선한 영향력을 응원하는 기부 플랫폼 서비스로 앱 내 가왕전에 참여한 가수의 영상 및 노래를 보며 앱 내 미션 등으로 응원을 하고 순위대로 상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선한스타를 통한 누적 기부 금액 8844만원을 달성한 임영웅은 tvN 예능 '삼시세끼 라이트'의 게스트로 출연해 예능을 평정 중이다.
또 오는 1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 하는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에도 나선다. 특히 경기 전반전 종료 후 '하프타임 쇼' 아티스트로 나설 예정이다.
임영웅의 기부금은 소아암과 같은 중증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아들의 긴급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소아암재단의 긴급 치료비 지원 사업은 1~200만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주로 갑작스러운 입원비, 약제비, 치료 부대비용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지원되며, 환아 가정들이 치료 과정에서 겪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한국소아암재단의 홍승윤 이사는 “지속적으로 선행으로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여 투병중인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어 감사하다. 예능과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수 임영웅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2001년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소아암, 백혈병 및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및 수술비 지원, 외래치료비 및 긴급 치료비 지원, 정서지원, 헌혈 캠페인, 소아암 어린이 쉼터운영 등 다양한 사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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