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손흥민, 유재석을 제치고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다.
30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24년 9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임영웅이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1위를 차지했다.
임영웅 브랜드는 브랜드평판지수 822만2432로 분석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측은 “임영웅 브랜드는 강력한 팬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영화와 예능 방송에서 멀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임영웅은 최근 전방위 활약하고 있다. 20일 첫 방송된 tvN ‘삼시세끼 Light’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12.4%, 최고 14.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어김없이 등장한 ‘임영웅 효과’다. JTBC ‘뭉쳐야 찬다3’에서는 축구팀 구단주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고 10월 12일 오후 7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하나은행 자선 축구 대회’에 호스트로 선다.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최근 30만 관객을 돌파해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2위는 브랜드평판지수 704만529의 축구 선수 손흥민에게 돌아갔다. 3위를 차지한 유재석의 브랜드평판지수는 539만449로 분석됐다.
한편, 스타 브랜드평판 분석은 예능인, 가수, 트로트가수, 드라마배우, 영화배우, 보이그룹, 걸그룹,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분석한 브랜드평판 상위권에 있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평판 알고리즘을 통해 소비자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다. 지난 8월 30일부터 한 달 간 스타 브랜드 빅데이터 2억5921만7960개의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스타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임영웅, 손흥민, 유재석에 이어 tvN ‘엄마 친구 아들’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정해인, 14일 컴백을 앞둔 세븐틴이 톱5에 올랐다. 이외에도 에스파, 아이브, 르세라핌, 방탄소년단, 마동석, 영탁, 피프티피프티, 김수현, 데이식스, 신유빈, 조정석, 신동엽, 트와이스, 변우석, 화사, 차은우 등이 뒤를 이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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