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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웰니스 페어 2024] 즉각적인 효과…테라피요가로 힐링하고 가세요

입력 : 2024-09-27 16:24:40 수정 : 2024-09-30 15: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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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언 강사가 27일 용산구 공간오즈에서 열린 '월드 웰니스 관광페어 인 서울 2024'에서 '척추와 골반 통증을 위한 현대인의 필수 테라피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월드 웰니스 관광페어 인 서울 2024'는 정신적, 사회적 안정과 신체적인 건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을 탐색해 보는 도심 속 작은 축제에서 전시, 공연, 강연, 체험 등 웰니스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2024.09.27.

 

요가는 좌식생활을 피할 수 없는 현대인에게 최적의 힐링이다. 특히 변형된 척추와 뒷틀어진 골반은 반듯한 자세 유지를 저해하는 근본적인 원인이다. 척추와 골반 통증을 개선을 위한 테라피 요가를 통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인 건강을 의미하는 웰니스의 진정한 의미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월드 웰니스 관광페어 인 서울 2024’ 둘째날인 27일 서울 용산 공간오즈에서 ‘척추와 골반 통증 개선을 위한 테라피 요가’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의 육체와 정신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골반 통증을 완화하는 요가 동작을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줬다.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 유지언 강사는 “근육이 수축하고 척추의 뼈들도 간격이 좁아지면서 통증이 생긴다”며 “오늘 수행한 요가는 수축한 근육을 푸는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심적으로 자극을 줄 근육은 장요근과 요방형근이며 해당 근육들은 척추와 골반과 연결된 속 근육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좌식생활이 굳어진 현대인들은 척추 관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날로 많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척추 및 골반 통증을 해소를 위한 테라피의 목적성을 지닌 요가를 진행했다. 요가는 고대 인도에서 높은 계급의 사람들이 신에게 제사를 지내기 위한 목적으로 부동의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이후 여러 행법들이 전수되면서 아쉬탕가, 하타, 빈야사 등의 다양한 요가가 생겨났다. 

 

이날 참가자들은 다양한 척추와 골반의 긴장을 풀고 통증을 완화해주는 동작을 직접 체험했다. 유 강사는 동작 시범과 호흡법을 선보이면서 참가자들의 체험을 독려했다. 특히 일일이 참가자들의 자세를 교정해주면서 정확한 동작을 취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요가가 시작되자 평소 시도하지 않았던 동작들로 인해 여기저기서 고통스러운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중반 이후 대부분의 참가자가 적응하는 데 성공하며 골반 및 척추 통증 해소를 체험 가능했다. 즉,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시작했다가 미소를 지으며 마칠 수 있었다.

 

유지언 강사가 27일 용산구 공간오즈에서 열린 '월드 웰니스 관광페어 인 서울 2024'에서 '척추와 골반 통증을 위한 현대인의 필수 테라피 요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월드 웰니스 관광페어 인 서울 2024'는 정신적, 사회적 안정과 신체적인 건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라이프스타일을 탐색해 보는 도심 속 작은 축제에서 전시, 공연, 강연, 체험 등 웰니스를 주제로 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 볼 수 있다. 김용학 기자 yhkim@sportsworldi.com 2024.09.27.

 

다양한 동작을 참가자들과 함께한 유 강사는 “우리 근육은 수축이 되어 있다. 수축하여 통증을 유발하는데 트위스트 동작을 통해 해소 가능하다”며 “고통스러운 자극이지만 이러한 자극을 견뎌내야 하체순환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첨언했다. 또한 “오늘 이 시간을 기회를 통해 내 몸 안쪽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안양에서 온 참가자 이지원 씨(32)는 “예전에 요가를 하다가 코로나 때 멈춘 이후 여태까지 하지 못했다”며 “오늘 프로그램을 통해 항상 뻐근함을 느끼던 골반에 신선한 자극을 줘 마음마저 정화되는 기분이었다. 이번 계기로 다시 요가를 시작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됐다”고 웃어 보였다.

 

김재원 기자 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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