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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김지은, 순직 소방공무원 위해 5000만원 기부

입력 : 2024-09-26 17:15:18 수정 : 2024-09-26 17: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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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은이 대한소방공제회에서 5000만원을 소방가족희망나눔에 기부하고 있다. (사진=HB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지은이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들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김지은은 현재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구급대원 정모음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배우 김지은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지난 23일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5000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전했다.

 

후원금은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 예우 지원뿐만 아니라 소방청에서 주최하는 ‘제1회 119메모리얼데이’ 행사를 위해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올해 첫 개최되는 제1회 119메모리얼데이는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대국민 예우 문화를 조성하는 국민 참여형 추모행사다.

 

김지은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드라마를 통해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와 희생을 몸소 느끼게 됐고, 어떤 방법으로 감사함과 존경심을 표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기부를 선택하게 됐다”고 선행을 실천하게 된 결심을 전했다.

 

김지은은 드라마 ‘검은태양’, '어게인 마이 라이프', ‘천원짜리 변호사’, ‘브랜딩인성수동’ 등 굵직한 작품에서 사랑받았다. 방영 중인 ‘엄마친구아들’에서는 구급대원의 일상과 감정을 시청자에게 전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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