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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 이해”…제니, 美 인터뷰서 ‘실내 흡연 논란’ 언급

입력 : 2024-09-20 16:15:00 수정 : 2024-09-20 17: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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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실내 전자담배 흡연 논란 후 대중에 사과한 것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하퍼스 바자는 제니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매체는 “블랙핑크의 명성에서 사생활은 사치이며 멤버들의 자발적인 행동은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지난 7월 이탈리아에서 실내 전자담배를 피우다 질타받은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제니는 “어떻게 해야 할까. 만약 한국인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니는 “왜 (한국 대중이) 화를 내는지 이해한다”며 “이건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일”이라고 말하며 팬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고 하퍼스 바자는 전했다.

 

앞서 7월 제니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실내 흡연 의혹이 일었다. 공개된 영상 속 제니는 여러 명의 스태프에 둘러싸여 화장과 머리 손질을 받고 있는 모습. 이때 제니는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들고 입에 가져간 뒤 연기를 내뿜는 모습이 담겼다.

 

제니는 소속사를 통해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며 “실내에서 흡연한 점, 그로 인해 다른 스태프분들에게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도 직접 연락을 취해 사과를 드렸다”고 밝혔다.

 

해당 논란에 몇몇 외신은 “한국 연예인들은 이러한 감시가 익숙하다. 이들을 향한 엄격한 도덕과 행동 기준을 적용해 어떤 실수도 간과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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