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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 진위여부 논란, 곽튜브·안세하까지 ‘시끌’

입력 : 2024-09-19 17:35:02 수정 : 2024-09-19 17: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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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리에이터 곽튜브, 배우 안세하. 각 소속사 제공 

연예계가 학폭 피해 진위여부로 시끄럽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곽튜브(본명 곽준빈),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가 다른 방면에서 진실공방을 펼치고 있다.

 

19일 곽튜브 소속사 SM C&C는 공식입장을 통해 학교 폭력 과장·절도 의혹을 부인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강경대응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글 작성자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곽준빈과 동창이었던 시점은 중학교 1, 2학년”이라며 “곽준빈이 실제 학교 폭력으로 힘들어서 자퇴를 했던 시점은 고등학교 때라고 밝힌 바 있다. 글 작성자가 직접 언급했듯 다른 고등학교를 나온 인물이 곽준빈이 겪은 학교폭력에 대해 언급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누군가에게는 단순히 짓궂은 장난 일수도 있겠으나, 당사자가 아닌 사람이 ‘몇몇이 심하게 놀렸을 순 있겠으나 그 정도는 아니죠’라고 결정지을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마찬가지로 ‘지우개 가루 뭉쳐 던지기’와 ‘컴퍼스로 친구를 찌르는’ 행위가 친구들끼리의 놀이문화이지 폭력은 아니라는 글 작성자의 생각 역시 같은 맥락에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작성자의 허위사실도 지적했다. 소속사 측은 “글 작성자의 폭로 중 ‘중학교 2학년 때 DS를 훔쳤다’는 주장은 허위 사실이다. 곽준빈이 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2005년 당시 동창들에게 확인한 결과 ‘주변의 그 누구도 DS라는 것조차 몰랐다’고 할 정도로 희귀한 물건이었고, 무엇보다 ‘곽준빈이 게임기를 훔쳤다’고 기억하는 이 역시 없었다. 곽준빈 역시 본인이 해당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곽준빈에 대한 충고를 넘어선 인신공격과 사실 관계가 분명하지 않은 악의적인 공격은 물론이고, 주변 지인들에게 이어지는 무분별한 연좌제식의 비난은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허위 사실·악성 루머 생성자 및 유포자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반면 배우 안세하는 온라인을 통해 폭로된 학교폭력 의혹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앞서 안세하와 같은 학교를 나왔다고 밝힌 A씨는 안세하가 학창시절 일진이었으며, 깨진 유리로 배를 찌르며 위협했고, 다른 친구와 강제로 싸움을 시켰다고 주장했다. 이후 동창이라고 밝힌 또다른 네티즌들이 A씨의 말이 맞다고 추가 폭로하며 의혹이 커졌다.

 

이에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는 11일 “사실무근”이라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소속사의 강한 부인에도 해당 여파로 안세하는 NC다이노스 시구 및 애국가 가창부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 등 일정이 취소됐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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