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세계 랭킹 1위’ 김민종이 여자친구를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민종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지며 진한 여운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민종은 훈련을 위해 체육관으로 향하는 길,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사람의 목소리는 여성이었다. 목소리를 듣자 김민종은 미소를 보였고 다정하게 통화를 이어가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민종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여자친구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민종은 “결혼 전제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파리 올림픽 이후 양가 부모님들과 함께 포항으로 가족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고. 여자친구와 어떻게 만났냐는 패널들의 질문 공세에 김민종은 “이번에 81㎏ 동메달을 딴 유도 국가대표 이준환 선수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답했다.
첫눈에 반했냐는 물음에 그는 “여자친구 이상형이 강호동”이라고 했다. 패널들이 “딱이네”라고 공감하자 김민종도 “그래서 소개시켜준 것 같다”고 웃었다. 그는 약지에 낀 커플링도 자랑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VCR 속 김민종은 이동하면서도 여자친구와 전화로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패널들은 “여자친구랑 통화하니까 얼굴이 약간 빨개진다”며 흐뭇한 반응을 보이며 연애를 응원했다.
지동현 기자 ehdgus121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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