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락비가 7년 만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가운데 컴백까지 예고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마지막으로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에서는 스탠다드프렌즈, 장필순, 황제성 등이 출연해 풍성한 즐거움을 안겼다.
마지막 게스트로는 그룹 블락비가 출연했다. 완전체로 모인 블락비는 대표곡 ‘허(HER)’ 무대를 펼치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지코는 “잠깐인 것 같았던 7년이란 시간이 지났다”며 남다른 감흥을 전했다.
이날 무대에는 2022년 학교 폭력 인정 후 한동안 자숙에 들어갔던 박경도 함께 했다. 박경은 “오늘의 무대가 너무나도 감사하고 꿈꿔왔다. 멤버들이 품어줘서 고맙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블락비 완전체 컴백도 예고했다. 이날 피오는 “내년에 컴백 한 번 해보겠다”고 깜짝 발언해 현장을 놀라게 했다.
지코는 “지들끼리 정하는 게 어딨냐”며 당황하면서도 “상의되지 않았지만 기대 많이 해달라”고 컴백을 기대케 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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