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화가 솔비가 다이어트 계기를 밝혔다.
지난 3일 방영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솔비가 출연해 15kg 감량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앞서 솔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량 비하인드를 전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그는 3월 다이어트를 시작, 걷기 운동부터 테니스, 필라테스 등을 배우며 식습관까지 유지한 결과 8월 현재 51kg이라고.
이날 솔비는 탁재훈의 “재훈 오빠 유튜브 채널에 나갔는데 저한테 ‘벌크업 됐다’ 하더라”며 “굳이 그 얘기 해서 사람들이 저만 보면 그런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살을 뺀 또다른 계기가 된 소개팅 일화도 공개하며 “소개팅 했던 남자가 주소를 물어보더니 다이어트 약을 선물로 보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함께 출연한 노민우는 남다른 피부 관리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기초 스킨 케어만 30분 한다면서 “상처난 곳에 약 바른다는 마음으로 스킨 케어를 한다. 히터나 에어컨을 잘 안 틀고 겨울엔 핫팩을 붙인다”고 말했다. 또 “일어나면 매일 거울 보고 스스로에게 ‘잘생겼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이날 또다른 게스트로 참여한 홍수아는 친한 중국 재벌로부터 “나랑 결혼하면 나의 세계는 너의 것”이라는 고백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 말이 너무 드라마 대사 같지 않냐. 정말 친구여서 유쾌한 농담이라고 생각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이에 자기가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겠냐는 말을 들은 솔비는 "재벌 남사친이 그렇게 얘기했다면 조금 더 깊게 얘기를 나눠 볼 것"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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