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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이 데뷔 19년 만에 첫 쇼케이스 소감을 밝혔다.

영탁은 3일 미니 앨범 ‘슈퍼슈퍼(SuperSuper)’ 발매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영탁은 생애 첫 쇼케이스에 참석해 “‘쇼케이스’라는 단어가 참 생소하더라. 원래 하던대로 무대 보여드리고 인사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시작 5분 전부터 너무 긴장되더라”고 남다른 소감을 전하면서 “오늘 영탁이가 같은 공간에서 호흡할 때 이런 에너지를 뿜는구나, 영탁의 진솔한 모습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 ‘슈퍼슈퍼’를 비롯해 ‘사막에 빙어’, ‘사랑옥’, ‘가을이 오려나’, ‘Brighten’까지 모두 자작곡으로 총 5곡으로 채웠다.

‘슈퍼슈퍼’는 제목부터 기운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으로 영탁을 대변하는 신나는 노동요. 어느새 성숙한 어른으로 자라 사회에 순순히 적응하고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차고 파이팅 넘치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한다. 레트로한 무드의 신스 사운드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훅이 더해져 중독성을 자랑한다.

한편 영탁은 오늘(3일) 오후 6시 미니앨범 ‘슈퍼슈퍼’ 발매 후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어비스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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