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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영, ‘불륜 논란’ 강경준 용서…“오직 아이들 위해”

입력 : 2024-08-19 16:10:00 수정 : 2024-08-19 18: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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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신영이 상간남 혐의로 피소된 남편 강경준을 용서했다.

 

19일 장신영은 자신의 SNS를 통해 “그동안 저희 가족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죄송하다”며 “이 일로 피해를 보신 분들께 먼저 사과의 말씀 올린다. 너무 죄송하다”면서 글을 게재했다.

 

장신영은 “그동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른 채, 어두운 터널 같은 날들을 보냈다”며 “가장 힘든 시간을 보낸 건 어쩌면 아이들이었을 거다.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겪지 않아도 될 것을 경험하게 한 점 부모로서 한없이 미안할 따름”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남편과 많은 얘길 나눴다”며 “수없이 자책하고 반성했고, 차마 글로 옮기기 어려운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며 “저희는 오직 아이들을 위해 다시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려 한다”며 이혼 없이 강경준과 혼인 생활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 “남편을 향한 지나친 비난은 자중해 주시길 부탁드리겠다”며 “혹시라도 아이들이 접하게 될까 봐 걱정스럽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이번 일로 정말 많은 분들이 제게 위로와 응원을 보내주셨다”며 “그 따뜻한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했다. 다음에는 부디 좋은 일로 웃으면서 인사드릴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불법행위로 인한 50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강경준에게 소송을 제기한 A씨는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그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라며 “강경준은 (아내인) B 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이후 올해 7월 서울가정법원에서 첫 재판이 진행됐고, 강경준 측이 A씨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 결정을 내리며 종결됐다.

 

한편, 강경준은 JTBC 드라마 ‘가시꽃’에서 만난 배우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SBS TV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 생활을 공개한 바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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