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하나원큐(구단주 이승열)가 구단명을 하나은행으로 변경한다.
하나원큐가 하나은행이라는 새로운 구단명으로 2024~2025시즌을 시작한다. 이번 구단명 변경은 모기업 하나은행과의 브랜드 일원화 및 시너지 확대를 위해 단행 됐다. 구단명 변경에 맞춰 이번 시즌부터 사용될 새 엠블럼도 공개됐다.
새로운 엠블럼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원형의 심플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모기업 하나은행의 CI를 농구공 모양으로 형상화 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하나그린 컬러’를 적용해 기존 하나원큐의 명맥을 이어가면서 하나은행의 정체성도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하나은행은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국가대표 센터 진안을 영입해 전력 강화에 나섰다. 내부 자유계약선수(FA) 양인영, 김시온, 김단아와 모두 재계약을 체결하는 등 새 5시즌 또 한 번의 활약을 예고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선수들의` 끝없는 투혼과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지난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며 “20242025시즌 새롭게 바뀐 구단명과 함께 더욱 강해진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이 외에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메인스폰서 참여▲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후원 ▲프로축구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참여 ▲장애인 체육회 후원 등 국내 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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