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과거 버닝썬 사태에 연루됐다는 루머에 시달렸던 배우 고준희를 응원했다.
7일 고준희는 자신의 SNS에 “#신유청 연출님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해 주신 #조승우 선배님 정말 너무”라고 적으며 조승우에게서 전달받은 메시지를 공유했다. 조승우는 신유청 연출에게 나의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하며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이팅 하세요! 라고!”라고 전했다.
이어 고준희는 “연극 공연이 처음인 저에게 지금까지 많은 가르침을 주신 #엔젤스인아메리카 의 대장 신유청 연출님께도 너무 감사드려요. 앗! 그리고 저에게 연극을 하면 멋있을 거라고 용기를 주신 수애 언니도 너무 감사해요 . 언니내가 사랑하는거알쥬???”라고 적으며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에 함께 참여하는 제작진 및 출연진에게도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6월, 사회적 소수자에 대한 소재와 초호화 캐스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91년에 초연한 새 밀레니엄을 앞둔 세기말의 혼돈과 공포를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서사로 빚어낸 토니 커쉬너(Tony Kushner)의 작품이며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채 차별과 혼란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 5명의 이야기가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삶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관객에게 던진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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