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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Scene] 긴장했지만…김제덕, 잘 싸웠다 ‘16강전으로’

입력 : 2024-08-02 03:52:08 수정 : 2024-08-02 03:5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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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긴장했지만, 잘 싸웠다.

 

김제덕(예천군청)이 16강으로 향한다. 2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32강전서 페데리코 무솔레시(이탈리아)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6-4(26-27 29-29 29-28 29-27 28-28)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쉽지 않았다. 1세트를 내줬다. 8점짜리 화살 하나가 아쉬웠다. 2세트도 팽팽했다. 동점을 기록,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3세트가 중요했다. 9-10-10 높은 점수를 작성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세트를 가져간 데 이어 5세트 다시 동률을 신고하며 경기를 끝냈다.

 

사실 원래대로라면 김제덕의 64강전은 전날 열려야 했다. 갑작스러운 비 예보로 하루 연기됐다. 갑작스러운 변화에도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다만, 특유의 우렁찬 파이팅은 최대한 자제했다. 지난 일본과의 남자 단체전 8강전서 심판으로부터 주의를 받았다.

 

김제덕은 생애 첫 올림픽이었던 2020 도쿄올림픽(2021년 개최)서 남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당시 만 17세 고등학생이었다. 3년 후 맞이한 이번 대회에서도 거침없이 질주 중이다. 앞서 열린 남자 단체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시, 2관왕을 노린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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